PER·PBR·ROE는 직전 4개 분기(TTM), EBITDA 계열(EV/EBITDA·EBITDA마진·FCF전환율 등)은 직전 회계연도(연간)으로 산출했다.
최근 6개월 주가 흐름

세미파이브 주가는 최근 5분기 사이 27,350원대에서 현재 18,330원으로 약 33% 하락했다.
52주 최고 48,800원·최저 12,810원 구간에서 현재는 15% 지점에 있다.
현재 밸류에이션은 PBR 2.5배 · ROE -17.5% 수준이다.
최근 20일 수급은 외국인이 4만주 순매도, 기관이 3만주 순매도했다.
분기별 실적 추이

분기 매출은 2025.03 202억원에서 2026.03 47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141억원에서 1억원으로 변화했다.
영업이익률은 -69.8%에서 0.2%로 개선되며 수익성이 좋아지는 흐름이고, 지배주주순이익도 13억원 수준이다.
가장 최근 분기 매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37.1%를 기록했다.
사업 구조: AI ASIC 턴키 서비스와 IP 포트폴리오의 시너지
🏭 용역 기반 턴키 서비스
세미파이브의 핵심 수익원은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전용 반도체를 설계·개발하는 엔지니어링 서비스다.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하는 용역 매출이 주류를 이루며, 2026년 1분기 기준으로는 이 비중이 89%까지 확대된 것으로 확인된다.
이는 고객사의 Spec 정의부터 파운드리 관리, 후공정 테스트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턴키(Turnkey) 및 단계별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자체 칩을 판매하지 않고 순수 설계 서비스와 양산 지원에 집중하는 이 모델은 팹리스 업체들과의 직접적 경쟁을 피하게 하며, 고객사를 잠재적 경쟁자가 아닌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만드는 독특한 경쟁 우위를 형성한다.
특히 AI 반도체 팹리스가 핵심 NPU 기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변 기능(CPU, Memory, High Speed Interface 등) 통합 설계를 맡아 주는 역할이 강화되면서,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하고 있다.
💎 고수익 IP 및 양산 제품
단순 용역 서비스를 넘어, 검증된 설계 자산(IP)의 재사용과 양산 칩 공급을 통한 수익 구조 다각화가 진행되고 있다. 2026년 1분기 IR 자료에 따르면 IP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0% 증가한 163억 원을 기록하며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미국 자회사인 Analog Bits가 보유한 고성능 아날로그 IP와 자체 개발한 OTS(Off-The-Shelf) 및 선단 공정 IP가 중심이 된 사업 구조 전환의 결과다. 또한 양산 단계에 돌입한 프로젝트의 완제품 공급으로 발생하는 제품 매출도 3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1% 급증하며 매출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당사가 마스크를 소유하고 있어 당사를 통한 생산이 필수적인 양산 칩 공급은, 일회성 용역 비용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재주문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 글로벌 수주 및 고객 기반
세미파이브는 국내 AI 팹리스와의 협업을 넘어, 일본 및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2025년 12월 말 기준 연결기준 수주액은 총 1,684억 원이며, 수주잔고 1,094억 원 중 용역매출 수주액이 1,060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매출 인식의 가시성이 높은 상태다.
특히 2026년 6월 일본 기업과 HPC용 AI 반도체 양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11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는 등 일본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주요 매출처는 A사(19.99%), B사(13.59%) 등 상위 5개 고객사가 전체 매출의 약 55%를 차지할 정도로 집중도가 높은 편이지만, 삼성 파운드리 DSP 및 글로벌파운드리 플래티넘 파트너십을 활용한 인바운드 수주 확대 전략이 고객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수주 확대는 환율 변동성 리스크를 상쇄하고, 선단 공정 중심의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비중을 높여 수익성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재무 분석: 적자 속 1분기 흑자 전환, 구조적 개선의 시작인가

세미파이브의 재무적 성격은 ‘가치 함정 기업’으로 규정할 수 있다. 이는 겉보기에 저평가된 것처럼 보이지만, 자본 효율성과 현금 창출력이 구조적으로 약해 단순한 저평가가 아니라 저수익성을 반영한 결과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재무 점수 55점은 아직 시장이 신뢰할 만한 안정적 수익성을 인정하지 않는 단계임을 보여주며, 종합 의견은 ‘일반’ 수준이다. 즉, 단기 매매의 대상이라기보다 중장기적 체질 개선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하는 종목이라는 판단이다.
이러한 재무적저색을 바탕으로 수익성 반등 신호와 재무 건전성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 수익성 및 실적 반등
2026년 1분기 실적은 전환점을 시사한다. 매출액 479억 원은 전년 동기 대비 137.1% 급증했으며, 영업이익 57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영업이익률 12.0%를 기록하며, 직전 연도(2025년) 영업이익률 -44.1% 대비 30%p 이상 개선된 수치다. 이러한 급격한 마진 확장은 고수익 OTS(Off-The-Shelf) 및 선단 공정 IP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양산 사업 매출 311억 원(전년 동기 대비 137.1% 증가)과 IP 사업 매출 163억 원(54.0% 증가)이 견인차 역할을 했으며, 이는 단순 물량 증가가 아닌 고부가가치 제품 믹스 변화가 이익률 개선을 주도했음을 보여준다. 다만, 본사 전체 기준으로는 여전히 적자 구조가 지속되고 있어, 이 분기 흑자가 일시적 현상인지 구조적 개선의 시작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재무 건전성 및 부채 리스크
재무 구조는 예상보다 탄탄한 편이다. 자산총계 3,197억 원 대비 부채총계 905억 원, 자본총계 2,292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약 39.5% 수준이다.
이는 자본이 부채보다 훨씬 많아 단기적인 자금 사정 위기가 발생하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2026년 1분기 말 기준 차입금이 모두 상환되어 이자율 리스크가 제거되었으며, 순차입금/EBITDA가 -1.24배인 점은 보유 현금이 차입금보다 많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는 기업이 외부 자금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현금 흐름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여유가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EBITDA가 -509억 원으로 마이너스인 것은 아직 영업 활동 자체에서 충분한 현금을 창출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ROIC -14.7%는 투입된 자본이 오히려 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는 점을 경고한다.
따라서 부채 리스크는 낮지만, 자본 효율성 개선이 시급한 과제다.
⚠️ 핵심 리스크 및 관전 포인트
고객사 집중도와 지리정치적 리스크가 주요 변수다. 2025년 기준 상위 5개 고객사가 매출의 약 55%를 차지할 정도로 고객 집중도가 높아, 주요 고객사의 수주 취소나 지연이 실적에 치명적일 수 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을 주요 타겟으로 하는 아웃바운드 전략과 일본 시장 공략이 진행 중이지만, 미국의 대중 첨단반도체 수출 규제 동향은 중국 시장 영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지리정치적 리스크는 수주 잔고 1,094억 원의 실현 가능성을 불확실하게 만들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지켜봐야 할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다. 첫째, 2026년 1분기 흑자 전환이 2분기 이후에도 지속되며 연간 흑자 전환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둘째, 일본 및 미국 등 해외 신규 고객 확보가 수주 잔고 감소를 상쇄하며 안정적인 파이프라인을 유지하는지 모니터링해야 한다. 특히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 시점의 영업이익률 추이와 신규 수주액 규모가 중장기 성장성 판단의 핵심이 될 것이다.
투자 관점: 적자 탈출 신호와 수급 약세의 괴리

세미파이브는 최근 분기 실적에서 흑자 전환이라는 중요한 분기점을 맞이했지만, 주가는 여전히 수급 부재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괴리는 단기 투자 심리와 중장기 펀더멘털 개선 사이에서 발생하는 전형적인 현상으로 해석된다.
🏢 사업 구조적 강점
자체 칩을 판매하지 않는 턴키(Turnkey) 엔지니어링 서비스 모델이 경쟁 구도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팹리스 기업들과 직접적인 시장 경쟁 관계가 아니므로, 고객사는 세미파이브를 잠재적 경쟁자가 아닌 신뢰할 수 있는 개발 파트너로 인식한다.
특히 삼성파운드리 DSP 및 글로벌파운드리 플래티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공급망 다양화 트렌드를 활용하며, 일본 및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우위는 단기 실적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고객 기반 확대의 토대가 된다.
💰 수익성 및 핵심 동인
2026년 1분기 영업이익률이 12.0%로 개선되며, 고수익 OTS 및 선단 공정 IP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 매출 구성에서 용역 매출 비중이 89%로 높아지면서 현금흐름의 안정성이 확보되는 동시에, 신규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7.1% 증가하며 성장 모멘텀이 재가동되고 있다.
이는 과거 R&D 투자로 인한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 설계 플랫폼의 재사용성을 통한 마진 개선 효과가 실제 재무제표에 반영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 기본적분석
2025년 연간 기준 누적 적자(-534억 원)라는 무거운 과거 실적과 2026년 1분기 흑자 전환(영업이익 57억 원)이라는 최신 신호가 공존하는 과도기적 상태다. 시가총액 대비 PBR 2.5배는 아직 수익성이 완전히 안정화되지 않은 성장주로서의 프리미엄을 반영하고 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20일 연속 순매도(-7만 주)는 단기 매수 호재의 부재를 시사한다.
따라서 기본적 가치의 재평가 과정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향후 분기 실적이 흑자 전환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구조로 입증해야 한다.
📊 기술적분석
주가는 52주 신고가(48,800원) 대비 약 62% 하락한 18,330원 부근에서 거래되며, 하방 지지선 테스트 국면에 진입해 있다. 투자주의 종목 지정 소식으로 인한 소수계좌 매수 집중은 단기 변동성을 키웠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일관된 순매도세는 중기적인 하락 추세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상 매수 신호가 명확히 발생하지 않았으므로, 현재는 수급이 안정화되고 주가가 바닥을 확인하는 관망 국면으로 판단된다.
향후 관전 포인트: 적자 탈출의 진위와 일본 시장 공략 속도
🔍 관찰포인트
세미파이브의 투자 매력은 ‘적자에서 흑자로의 전환’이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구조적 체질 개선인지에 달려 있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183억 원(영업이익률 12.0%)은 2025년 연간 영업손실 534억 원과 비교할 때 극적인 반전이다.
이 흑자 전환이 R&D 투자 절감에 의한 것이 아니라, 고수익 IP 사업과 양산 사업의 매출 비중 확대라는 ‘수익성 구조 개선’에서 비롯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신규 수주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7.1% 증가한 475억 원을 기록하며 파이프라인이 충만해졌으므로, 이 수주가 향후 분기 실적으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영업이익률이 10% 대를 유지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만약 다음 분기에도 이러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된다면, 시장의 ‘적자 기업’에 대한 부정적 편견이 해소되며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서막이 열릴 수 있다.
🌏 산업 환경
AI 반도체 설계 시장이 ‘미세공정 경쟁’에서 ‘적층 기술(3D IC) 및 ASIC(주문형 반도체) 경쟁’으로 패러다임이 이동하고 있다. 세미파이브는 자체 칩을 판매하지 않는 ‘턴키 엔지니어링 서비스’ 모델로 팹리스들과의 직접적 경쟁을 피하며, 오히려 그들의 개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는 엔비디아 중심의 범용 AI 칩 수요가 포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고객사별 맞춤형 추론용 AI 칩 및 HPC(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는 현재 시점에 유리한 구조다. 다만, 국내 반도체 설계 인력이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으로 쏠리는 현상이 심화되면서, 세미파이브는 인도 및 베트남 등 해외 인력 채용과 미국 자회사(Analog Bits)의 고부가 IP 개발을 통해 인력 부족과 원가 상승을 방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인력 풀의 효율성 확보가 향후 마진율 유지의 관건이 될 것이다.
📈 성장성
일본 시장 공략이 가장 주목할 만한 성장 동력이다. 2026년 6월 일본 기업과 110억 원 규모의 AI 반도체 양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일본 정부의 첨단 로직반도체 산업 부흥 정책과 맞물려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이는 단순한 용역 수주를 넘어, 당사가 마스크를 소유하고 직접 양산하여 공급하는 ‘제품 매출’ 모델로 전환되는 중요한 신호다. 제품 매출 비중은 2025년 22%에서 2026년 1분기 11%로 일시 감소했으나, 이는 고수익 IP 및 용역 매출이 급증한 구조적 변화의 과도기적 현상으로 해석된다.
장기적으로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삼성 파운드리 DSP 지위 활용) 및 미국(Global Foundries 파트너십)을 아우르는 글로벌 수주 확대가 실현된다면, 현재 1,684억 원의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매출액의 2배 이상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핵심 리스크
가장 큰 리스크는 ‘수익성 개선의 지속성’과 ‘고객 집중도’다. 2025년 기준 상위 5개 고객사가 전체 매출의 55%를 차지할 정도로 고객 의존도가 높으며, 특히 A사(약 20%) 등 주요 고객사의 수주 취소나 지연은 실적에 치명적일 수 있다.
또한, 2026년 1분기 흑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누적 적자(순이익 -403억 원)가 여전히 존재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5%로 자본 효율성이 아직 낮다. 미국 대중 첨단반도체 수출 규제 강화는 중국 시장 영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원/달러 환율 변동성도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회사로서 외환 손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리스크들이 현실화될 경우, 1분기 흑자라는 호재가 단기간의 반등에 그칠 수 있으므로, 분기별 수주 잔고 변동과 주요 고객사와의 계약 안정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본 보고서는 공개된 시세·공시·보도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종합해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등 투자 권유나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자료를 정리·검증하는 과정에서 오류나 시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치·전망은 작성 시점 기준이며 정확성·완전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관한 최종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