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PBR·ROE는 직전 4개 분기(TTM), EBITDA 계열(EV/EBITDA·EBITDA마진·FCF전환율 등)은 직전 회계연도(연간)으로 산출했다.
최근 6개월 주가 흐름

애경케미칼 주가는 최근 5분기 사이 13,740원대에서 현재 9,550원으로 약 30% 하락했다.
52주 최고 19,100원·최저 7,490원 구간에서 현재는 18% 지점에 있다.
현재 밸류에이션은 PBR 0.6배 · ROE -0.4% 수준이다.
최근 20일 수급은 외국인이 11만주 순매수, 기관이 3만주 순매수했다.
분기별 실적 추이

분기 매출은 2025.03 3,700억원에서 2026.03 3,70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5억원에서 58억원으로 변화했다.
영업이익률은 0.9%에서 1.6%로 개선되며 수익성이 좋아지는 흐름이고, 지배주주순이익도 -13억원 수준이다.
가장 최근 분기 매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0.2%를 기록했다.
사업 구조: 가소제 1위 기반, 스페셜티·배터리 소재로 체질 전환 중




🏭 가소제사업부문
애경케미칼의 핵심 현금창출원이며, 무수프탈산 국내 1위 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2026년 1분기 기준 이 부문의 매출은 1,354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37%를 차지하며, 여전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력 사업이다.
다만 석유화학 업황의 부진으로 가동률이 60% 수준에 머물러 있어, 단순 물량 증가보다는 단가 상승(2026년 2분기 기준 전년대비 9% 상승)을 통한 수익성 방어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원가 부담이 큰 상황에서 판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전략으로,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의 핵심 열쇠가 되고 있다.
🧪 생활화학사업부문
계면활성제와 정제글리세린을 주력으로 하는 이 부문은 매출 비중 26%로 두 번째로 큰 사업군이며, 견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2026년 1분기 매출 928억 원을 기록하며, 제품 단가가 2021년 대비 20% 이상 상승(지수 120)하는 등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가동률이 62%로 다른 부문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내수 시장에서의 고객사(생활용품 제조사 등) 기반이 탄탄함을 의미한다. 이는 원가 변동성이 큰 화학제품 시장에서 안정적인 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기능성 제품 개발을 통한 차별화 전략이 효과를 seeing하고 있다.
🔋 신성장동력(배터리·스페셜티)
기존 석유화학 의존도를 낮추고 고부가가치 소재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전략적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7월 에코프로비엠·솔브레인과 함께 ‘K-소듐 얼라이언스’를 결성하며 차세대 나트륨이온배터리(SIB) 핵심 소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울산 공장에서 테레프탈로일 클로라이드(TPC) 양산 설비를 완공해 아라미드 섬유 원료 국산화를 실현했으며, 전주 공장의 하드카본 음극재 설비 확충도 추진 중이다. 이러한 스페셜티 소재 사업은 아직 매출 비중은 크지 않지만, 장기적인 성장 엔진으로 기대되며 기존 저마진 석유화학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축이다.
⚠️ 사업 리스크(담합·가동률)
현재 애경케미칼이 직면한 가장 큰 구조적 리스크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바이오연료 입찰담합’ 제재 착수와 검찰의 ‘PVC 담합’ 수사다. 7월 말 공정위가 애경케미칼과 SK케미칼 등을 제재 대상으로 삼으며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되고 있으며, 이는 막대한 과징금 부과와 기업 이미지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동시에 울산·전주 공장의 가동률이 46~50% 수준으로 낮은 상태라, 고정비 부담이 커져 수익성 악화를 부추기고 있다. 담합 수사 결과와 가동률 회복 속도가 향후 실적과 주가 변동성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재무 분석: 적자 전환과 고부채, ‘구조적 저수익’ 체질의 현실

애경케미칼의 재무적 성격은 ‘구조적 저수익’ 기업으로 규정할 수 있다. 이는 매출 규모는 중견기업 수준으로 유지되지만, 영업이익률이 1% 미만으로 떨어지며 현금창출력이 현저히 약화된 상태를 의미한다.
과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나 수익성이 충분히 개선되지 못해, 외부 충격에 매우 취약한 체질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재무적 취약성으로 인해 종합 재무 판단은 ‘일반’ 수준으로, 투자자는 단기 반등보다는 구조적 개선의 지속성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 수익성 및 실적 반등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은 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급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는 석유화학 업종의 ‘래깅 효과(저가 원료 투입)’와 가소제 등 주력 제품 단가 상승이 맞물린 결과다.
특히 합성수지 부문 단가는 3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며 106 수준으로 회복했고, 생활화학 단가도 120으로 상승하며 마진 개선에 기여했다. 그러나 이는 본질적인 업황 호전이라기보다 일시적인 원가 절감 효과에 가까우므로, 하반기 원가 부담 재반등 시 실적 재적자 가능성이 상존한다.
🏦 재무 건전성 및 부채 리스크
부채비율은 110%를 상회하는 고위험 수준이며, 순차입금/EBITDA는 7.3배로 부채 상환 여력이 매우 좁다. EBITDA/금융비용이 3.3배로 낮아 이자 지급 여력이 위축되어 있고, 잉여현금흐금은 마이너스(-851억 원)로 현금창출력이 부실한 상태다.
이러한 고부채 구조는 금리 상승기나 경기 침체기에 유동성 위기로 직결될 수 있는 치명적인 약점이다. 다만 신한은행의 지급보증(한도 80억 원)이 적용되어 신용등급(A1)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이는 피보증자의 자체 재무건전성을 보완하는 수준에 불과하다.
⚠️ 법적 리스크 및 경영 불확실성
공정거래위원회가 애경케미칼을 포함한 석유화학 기업들의 ‘바이오연료 입찰 담합’ 의혹을 조사하며 제재 착수에 들어갔다. 이는 단순한 규제 문제를 넘어, 수천억 원대의 과징금 부과 및 경영진의 형사 처벌 가능성을 내포하는 중대한 악재다.
담합 수사 결과에 따라 기업가치가 급락할 수 있으며, 이는 이미 취약한 재무구조에 추가적인 현금 유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향후 수개월간 공정위의 최종 제재 규모와 회사의 대응 방안이 주가에 결정적인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투자 관점: 담합 리스크와 실적 부진 속, 스페셜티 전환의 진정성 검증 국면

애경케미칼은 현재 ‘재무적 취약성’과 ‘법적 리스크’라는 두 가지 큰 그림자가 드리워진 상태다.
🏢 사업 구조적 강점
주력 가소제 사업에서 무수프탈산 국내 1위 점유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울산 TPC(테레프탈로일 클로라이드) 양산 설비 완공과 아라미드 섬유 원료 국산화는 기존 commodity 사업에서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려는 명확한 신호다.
이러한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는 원가 경쟁력 강화와 함께 수익성 개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 수익성 및 핵심 동인
그러나 최근 실적은 이러한 기대와 거리가 멀다.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이 102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2024년(155억원 흑자) 대비 급격히 악화했고, 직전 4분기 합산(TTM) 영업이익도 -78억원으로 적자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이 N/A인 것은 당기순이익이 마이너스임을 의미하며, 시가순자산비율(PBR) 0.6배는 시장이 현재 자산가치조차 할인하여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기본적분석
가장 큰 변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바이오연료 입찰담합’ 제재 착수다. 7월 말 발표된 이 소식이 8월 14일 기준 주가에 완전히 반영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담합 혐의가 입증될 경우 부과될 과징금은 수천억 원대에 달할 수 있으며, 이는 현재 4,573억원의 시총에 치명적인 타격이 될 수 있다. 또한 부채비율 91.4%와 순차입금/EBITDA 7.3배(한국기업평가 기준)는 재무 레버리지가 매우 높음을 의미하며, 이자보상배수 3.3배는 수익성 저하로 이자 지급 여력이 위축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신한은행의 지급보증 덕분에 신용등급 A1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는 회사 자체의 재무 건전성이 아닌 보증사의 신용도를 반영한 것이므로 실제 채무 상환 능력은 여전히 취약하다.
📉 기술적분석
주가는 52주 최고가 19,100원 대비 절반 수준인 9,550원 부근에서 거래되며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20일 순매수 11만 주, 기관 순매수 3만 주라는 소규모 매수세는 하락 모멘텀을 완전히 반전시키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기술적 지표상 기본적 분석 점수 0/4, 기술적 분석 점수 2/5로 전반적으로 ‘일반’ 수준으로 평가되며, 뚜렷한 반등 신호가 나타나지 않았다. 담합 수사 결과와 하반기 실적 방향성이 명확해지기 전까지는 주가가 바닥을 찾기 어려운 구조적 약세 국면으로 판단된다.
향후 관전 포인트: 담합 제재 리스크와 소듐배터리 시너지의 공방


🔍 관찰포인트
공정거래위원회의 담합 제재 결과와 소듐이온배터리(SIB) 동맹의 상용화 속도가 가장 중요한 변수다. 먼저, 애경케미칼과 SK케미칼 등이 연루된 바이오연료 입찰 담합 혐의에 대한 공정위의 최종 제재 규모를 지켜봐야 한다.
만약 조 단위 과징금이 부과될 경우, 이는 당기 순손실로 직결되어 재무 건전성을 급격히 악화시킬 수 있는 치명적 리스크다. 반면, 에코프로비엠·솔브레인 등과 결성한 ‘K-소듐 얼라이언스’가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실제 수주나 양산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느냐가 성장성 회복의 핵심이다.
이 두 가지 이슈, 즉 ‘법적 비용의 확정’과 ‘신사업의 수익화’가 서로 어떤 방향으로 수렴하느냐가 향후 주가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
🌐 산업 환경
석유화학 업계는 공급과잉과 가격 경쟁의 악순환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소재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이 속한 기초화학 및 생활화학 부문은 원자재 가격 변동에 민감하지만, 최근 합성수지 및 계면활성제 단가가 상승세를 보이며 마진 개선의 신호를 보내고 있다.
특히 2026년 2분기 기준 합성수지 단가는 3년 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생활화학 부문 단가도 전년 대비 상승했다. 이는 단순한 사이클 반등보다는 제품 믹스 고도화와 원가 경쟁력 강화의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소듐이온배터리가 리튬 대비 원가 우위를 점하며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및 저가형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관련 소재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산업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 핵심 리스크
담합 수사로 인한 법적 제재와 고부채 구조가 가장 큰 부담이다. 공정위가 애경케미칼과 SK케미칼 등 7개 사에 대해 바이오연료 입찰 담합 혐의 제재를 착수하면서, 기업가치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불가피해졌다.
과거 전분당 담합 사례에서 과징금 부과율이 15%까지 적용된 precedents를 고려할 때, 애경케미칼의 매출 규모 대비 과징금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애경케미칼의 부채비율은 91.4%로 매우 높은 수준이며, EBITDA/금융비용이 2.9배로 이자 보상 능력이 취약한 상태다.
이러한 재무적 약세 상태에서 막대한 현금 유출이 발생할 경우, 추가 차입이나 자본 조달이 필요해져 주주 자본이 희석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본 보고서는 공개된 시세·공시·보도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종합해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등 투자 권유나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자료를 정리·검증하는 과정에서 오류나 시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치·전망은 작성 시점 기준이며 정확성·완전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관한 최종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