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LS마린솔루션, 서해안 HVDC 수주 기대, 밸류 부담과 주가 희석 리스크

ℹ️ 지표 산출 기준
PER·PBR·ROE직전 4개 분기(TTM), EBITDA 계열(EV/EBITDA·EBITDA마진·FCF전환율 등)은 직전 회계연도(연간)으로 산출했다.

최근 6개월 주가 흐름

LS마린솔루션 6개월 주가 추이 차트

LS마린솔루션 주가는 최근 5분기 사이 33,500원대에서 현재 25,800원으로 약 23% 하락했다.

52주 최고 50,100원·최저 21,950원 구간에서 현재는 14% 지점에 있다.

현재 밸류에이션은 PER 104.6배 · PBR 2.0배 · ROE 1.9% 수준이다.

최근 20일 수급은 외국인이 22만주 순매도, 기관이 62만주 순매수했다.

분기별 실적 추이

LS마린솔루션 분기별 실적 차트

분기 매출은 2025.03 445억원에서 2026.03 52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0억원에서 42억원으로 변화했다.

영업이익률은 6.7%에서 8.0%로 개선되며 수익성이 좋아지는 흐름이고, 순이익도 61억원 수준이다.

가장 최근 분기 매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18.7%를 기록했다.

사업 구조: 지중시공 급성장에 턴키 시너지, 해외 의존도 높은 성장 모델

LS마린솔루션 주주 구성 추이 차트

🏗️ 지중시공 부문

LS빌드윈 편입으로 매출 비중 72.7%로 확대

LS마린솔루션의 사업 구조는 2024년 10월 지중시공 전문기업 LS빌드윈을 연결 자회사로 편입하며 근본적으로 재편되었다. 이로 인해 지중케이블 시공 및 유지보수 부문의 매출 비중이 2025년 기준 70.4%에서 2026년 1분기에는 72.7%로까지 확대되며 회사의 주력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지중시공 부문은 모회사 LS전선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HVDC(초고압직류송전) 및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구축 수요를 공략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 프로젝트에서 압도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수직계열화 효과는 단순한 매출 증가를 넘어 해저와 지중 시공이 결합된 ‘턴키(Turnkey) 솔루션’ 제공 능력을 갖추게 했으며, 이는 대형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 강화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 해저시공 부문

해상풍력·HVDC 수요 대응을 위한 포설선 고도화

전통적인 강점인 해저케이블 시공 및 유지보수 부문의 매출 비중은 27.3%로 지중시공에 비해 낮지만, 고부가가치 사업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해저시공 부문은 국내 유일 매설 전용 선박 보유 등 25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포설선 GL2030의 적재용량을 7,000t급으로 확대 개조하는 등 대형 프로젝트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대만 해상풍력 3단계 15GW 건설이나 싱가포르 해상그리드 2GW 프로젝트 등 아시아 시장에서의 대규모 해저 전력 인프라 수요에 직접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또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등 국내 HVDC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해저케이블 시공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며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재평가받고 있다.

🌏 수주 및 고객 기반

해외 의존도 96%와 LS그룹 시너지의 양면성

LS마린솔루션의 매출 구조는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은 특징을 보인다. 2026년 1분기 기준 해외 매출 비중이 96.4%(509억원)에 달하는 반면 국내 매출은 3.6%(19억원)에 불과할 정도로 해외 시장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고객처는 해저케이블의 경우 국내외 다양한 발주처이며, 지중케이블은 공기업 및 민간기업 입찰을 통해 수주하나, LS전선과의 협업을 통한 공동 수주가 두드러진다. 최대주주인 LS전선과의 수직계열화는 원가 절감과 기술 시너지를 창출하지만, 동시에 LS그룹 내 수주 흐름에 따른 실적 변동성 리스크도 내포하고 있다.

현재 수주잔고는 7,153억원으로 2025년 말 8,256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2026년부터 본격화될 서해안 HVDC 프로젝트 및 해외 신규 수주가 이어질 경우 수주잔고가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다.

🚀 성장 전략

2028년 신규 CLV 도입과 글로벌 HVDC 시장 공략

회사는 중장기 성장을 위해 대규모 설비 투자와 신규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약 2,8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용량 케이블 레이잉 vessel(CLV)을 도입할 계획이며, 이는 2028년부터 연간 1,500~2,000억원의 신규 매출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LS전선이 국내 최초 525kV·80℃급 HVDC 해저케이블 PQ 시험을 통과하며 기술적 우위를 확보함에 따라, LS마린솔루션은 이를 활용한 턴키 사업으로 글로벌 HVDC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1단계 사업 수주에 주력하고, 해외에서는 유럽 및 북미 시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HVDC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비중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단기적인 실적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매출 및 이익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다.

재무 분석: 수주잔고 급감과 현금흐름 악화, 고밸류에이션의 그림자

LS마린솔루션 재무 판단수준 카드

LS마린솔루션은 ‘고평가 둔화기업’ 유형에 속하며, 재무적 성격은 ‘일반’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는 과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턴어라운드 국면을 지나, 현재는 현금성 이익 성장이 둔화되는 반면 주가 대비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높은 상태에 놓여 있음을 의미한다.

실적의 모멘텀이 약화되면 밸류에이션 수축과 추정치 하향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민감한 구조이므로, 단순 성장 기대보다는 재무적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하는 기업이다.

📉 수주잔고 급감 및 성장성 둔화

수주잔고가 2025년 말 8,256억 원에서 2026년 1분기 말 7,153억 원으로 1조 원 미만으로 급감하며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

이는 2024년 말 5,286억 원 대비 2025년 56% 증가했던 급성장 국면이 종료되고, 2026년 1분기 신규 수주가 0억 원으로 기록되면서 향후 1~2개 분기의 매출 가시성이 흐려졌음을 시사한다.

특히 지중시공부문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구조에서 대규모 프로젝트의 일시적 공백이 전체 실적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어, 단기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현금흐름 악화 및 자본 지출 부담

직전 4분기 합산(TTM) 기준 자유현금흐름(FCF)이 -566억 원으로 크게 적자를 기록하며 현금 창출 능력이 현저히 저하했다.

2026년 1분기만 해도 설비 취득액이 765억 원에 달하는 등 대규모 자본 지출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2028년 인도 예정인 대용량 포설선(CLV) 도입 및 기존 포설선(GL2030) 개조 비용이 집중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매출 대비 현금 유출 규모가 커지면서 당기순이익(61억 원)과 실제 현금 흐름 간의 괴리가 발생하고 있어, 외부 자금 조달이나 모회사 LS전선과의 자금 지원 없이 내부 자금만으로 설비 투자를 지속하기에는 부담이 큰 구조다.

⚖️ 재무 건전성 및 부채 리스크

자산총계 7,682억 원 대비 부채총계 1,422억 원, 자본총계 6,260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22.7% 수준으로 표면적으로는 매우 건전한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EBITDA(167억 원) 대비 기업가치(EV)가 72.2배로 극단적으로 높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로 낮아 자본 효율성이 떨어지는 상태다.

높은 부채비율 부담은 크지 않으나, 변동성이 큰 해저 시공 특성상 환율 10% 변동 시 약 262억 원의 손익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외화 자산 및 부채 규모가 큰 만큼 환율 리스크에 대한 헤지 관리가 수익성 안정화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 관점: 턴키 시너지와 장비 고도화, 실적 둔화 국면의 구조적 해답

LS마린솔루션 투자 판단수준 카드

🏗️ 사업 구조적 강점

LS마린솔루션은 단순 시공사를 넘어 해저와 지중을 아우르는 턴키(Turnkey) 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2024년 10월 지중 시공 전문 기업 LS빌드윈을 연결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기존 해저케이블 시공 역량에 지중케이블 매설 기술을 결합한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모회사 LS전선과의 수직계열화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핵심 인프라로, 특히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HVDC) 프로젝트 같은 대규모 복합 사업에서 경쟁사의 단일 시공 방식 대비 원가 절감과 공정 효율성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턴키 역량은 단순 매출 증대를 넘어 마진 개선의 장기적 동력으로 작용하며, 국내 유일 매설 전용 선박 보유 등 25년 이상의 축적된 기술 노하우와 결합해 진입 장벽을 높이고 있다.

💰 수익성 및 핵심 동인

현재 수익성은 일시적 둔화 국면에 있으나, 장비 고도화와 신규 프로젝트가 이를 상쇄할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6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6% 증가했으나, 직전 4분기(TTM) 기준 영업이익률은 3.2% 수준으로 2023년 고점(18.5%) 대비 크게 낮아진 상태다.

이는 2025년 전남 해상풍력 1단지 프로젝트 종료로 인한 수주 공백과 선박 유지보수 비용 증가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포설선 GL2030의 적재 능력을 7,000t급으로 확대 개조 완료하며 대형 해저케이블 프로젝트에 본격 투입할 수 있는 물리적 능력을 확보했다.

이 장비 고도화는 대만 15GW 해상풍력 3단계, 싱가포르 2GW 해상그리드 등 아시아 시장의 고부가가치 HVDC 및 해상풍력 수요를 직접적으로 수주하고 실행할 수 있는 핵심 동인이며, 2026년 중반부터 본격화된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1단계 사업 수주 모멘텀과 맞물려 수익성 반등의 서곡이 시작되고 있다.

📊 기본적분석

수주잔고의 질적 변화와 증권가 전망이 실적을 뒷받침하는 구조다. 2025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8,256억원으로 전년대비 56% 급증했으나, 2026년 1분기 말에는 7,153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는 기존 프로젝트의 인식(매출로 전환)이 신규 수주를 상회했기 때문이며, 최근 신규 수주 내역이 0억원으로 기록된 점은 단기적 수주 공백 우려를 낳고 있다. 하지만 LS증권(2026.4)의 전망에 따르면 2026년 영업이익은 115억원, 2027년에는 499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안마 프로젝트 등 대규모 사업의 인식 시기와 LS빌드윈 편입 효과의 본격화를 반영한 것이다.

현재 PER 104.6배, PBR 2.0배의 밸류에이션은 단기 실적 둔화를 고려할 때 여전히 높은 편이나, 2027년 이후의 폭발적 성장 기대가 이미 주가에 일부 반영된 상태다. 따라서 현재는 ‘실적 공백기’를 견디며 2026년 하반기~2027년으로 이어지는 ‘수익성 급반등’ 국면으로 진입하는 과도기적 단계로 평가된다.

📈 기술적분석

기관의 순매수가 주가 안정성을 뒷받침하는 수급 구도다. 최근 20일 기준 외국인은 22만 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62만 주를 순매수하며 수급의 균형을 맞추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는 단기 차익 실현이나 환율 변동성에 대한 방어적 성격이 강한 반면, 기관의 매수는 LS그룹 계열사로서의 수직계열화 완성도 및 서해안 HVDC 프로젝트 등 중장기 성장 동력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주가는 52주 최고가 50,100원 대비 현재 26,350원 부근에서 거래되며 조정 국면을 겪고 있으나, 7월 9일 VI(투자자보호장치) 발동으로 주가가 11%대 급등하며 2만 6,000원 선을 회복한 바 있다.

이는 하방이 일정 수준에서 방어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기관 매수세가 지속된다면 조정 국면을 마무리하고 상승 모멘텀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조성되어 있다.

향후 관전 포인트: GL2030 개조 완료와 2028년 신규선박 도입 사이의 ‘수주 공백’ 리스크

LS마린솔루션 수주현황 추이 (분기)

🔍 관찰포인트

포설선 GL2030의 적재용량 7,000t급 확대 개조가 완료됨에 따라 대형 프로젝트 대응 능력은 확보되었으나, 2028년 신규 CLV(케이블레이저선박) 인도 전까지의 ‘수주 공백’이 얼마나 지속될지가 핵심이다. 현재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가 7,153억 원으로 전년 말(8,256억 원) 대비 감소했으며, 최근 신규 수주 내역이 0억 원으로 기록된 점을 고려할 때,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1단계 발주 시기와 LS전선과의 턴키 협업 구체화가 언제 이루어질지 지켜봐야 한다.

만약 2026년 중후반까지 대규모 수주가 성사되지 않으면, 고가 선박 유지비용과 감가상각비로 인해 단기 실적은 부진할 가능성이 크다.

🌐 산업 환경

서해안 초고압직류송전(HVDC)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이 2030년 완공 목표로 본궤도에 오르면서, 해저케이블 시공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LS전선이 국내 최초로 525kV·80℃급 HVDC 해저케이블 PQ 시험을 통과하며 기술적 우위를 점했고, LS마린솔루션은 이를 시공하는 유일한 국내 전문 파트너로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대한전선 등 경쟁사도 생산 능력 확충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수주 경쟁에 뛰어들고 있어, LS그룹 내 수직계열화 구조가 실제 수주 경쟁력(원가 절감 및 턴키 제공)으로 얼마나 빠르게 전환될지가 관건이다. 특히 대만 및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의 HVDC 프로젝트 확대도 긍정적이나, 아직은 국내 대형 프로젝트가 실적의 주된 동력이 될 것이다.

📈 성장성

2026년 1분기 실적은 매출 528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7%, 39.6% 증가하며 흑자 전환 모멘텀을 확인시켰다. 이는 LS빌드윈 편입에 따른 지중시공 부문 매출 증가(384억 원, 비중 72.7%)와 해저시공 부문(144억 원)의 안정적 운영이 결합된 결과다.

증권가 전망(LS증권 2026.4)에 따르면 2026년 영업이익은 115억 원, 2027년에는 499억 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는 안마 프로젝트 등 대규모 수주가 일정 기간에 집중되어 인식될 경우 가능한 시나리오다. 2028년 도입 예정인 대용량 CLV가 연간 1,500~2,000억 원의 신규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당분간은 기존 선박(GL2030 등)의 가동률 제고와 지중시공 부문의 해외 수주 확대가 성장의 주축이 될 것이다.

⚠️ 핵심 리스크

2025년 연간 영업이익이 70억 원으로 전년대비(124억 원) 43% 감소한 바 있으며, 2025년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5억 원으로 적자 전환하는 등 수익성 둔화 국면에 진입해 있다. 이는 전남 해상풍력 1단지 프로젝트 종료로 인한 수주 공백과 선박 유지보수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2026년 1분기 기준 순차입금 구조는 건전하나(부채비율 32.2%), 대규모 유상증자(약 2,800억 원)를 통한 신규 선박 도입 계획이 추진됨에 따라 주가 희석 효과와 자금 조달 리스크가 상존한다. 특히 환율 변동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환율 10% 변동 시 약 262억 원의 손익 영향), 원·달러 환율 급등 시 해외 프로젝트의 원가 부담이 커질 수 있어 외화 헤지 관리가 중요하다.

본 보고서는 공개된 시세·공시·보도 등 신뢰할 수 있는 자료를 종합해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작성됐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등 투자 권유나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자료를 정리·검증하는 과정에서 오류나 시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수치·전망은 작성 시점 기준이며 정확성·완전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관한 최종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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