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장중 15% 급등, 매출 1조원 달성 기대감과 ESG C등급 상승이 만든 대형 제약사 반열
2026년 8월 28일 14:30 기준, 동국제약은 오늘 장중 15.1% 상승하며 약 21,450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제약·헬스케어 부문 실적 개선과 ESG 통합등급 C등급을 바탕으로 사상 첫 매출 1조원 달성에 근접하며 대형 제약사 반열 진입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시총은 현재 기준 9,993억원으로, 52주 최고가 29,900원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에서 출발한 상승세다. 이는 시장이 동국제약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새롭게 평가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약 OTC 시장 지배력, 인사돌과 마데카솔의 압도적 점유율과 브랜드 파워가 견인하는 수익성 개선
동국제약의 제약 본업은 구강질환치료제와 피부질환치료제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견고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구강질환치료제(정제) 시장에서 동국제약은 56.5%의 점유율로 명인제약(40.1%)을 제치고 1위를 지키고 있으며, 대표 제품 ‘인사돌’은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있다.
피부질환치료제 시장에서도 59.6%의 점유율으로 동화약품(40.4%)을 앞서는 1위 지위를 확보해 ‘마데카솔’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부인과질환치료제 시장 점유율이 81.1%에 달하는 점도 동국제약이 주요 카테고리에서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높은 시장점유율은 제품 가격 안정성과 직결되어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5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10.4%로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2026년 상반기에도 10.5%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동국제약 헬스케어 신성장동력, 센텔리안24와 마이핏의 수출 확대가 매출 1조원 돌파의 핵심 열쇠
제약 본업 외에도 헬스케어 부문의 폭발적 성장이 동국제약의 매출 1조원 달성을 견인하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2026년 상반기(1~6월) 연결 기준 매출은 5,099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반기 매출을 달성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인 결과다.
특히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와 건강기능식품 ‘마이핏’의 해외 수출 확대가 이러한 외형 성장을 이끌고 있다. LS증권의 2026년 5월 리서치에 따르면 화장품 부문 매출은 2026년 2,9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1.6%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헬스케어 부문의 고성장세는 동국제약이 단순 제약사를 넘어 토탈 헬스케어 그룹으로 진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해외 마케팅 활동 강화와 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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