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장중 12.7% 급락, 코스닥 시총 상위 약세 및 반도체 장비주 조정 국면
2026년 7월 20일 14:30 기준, 테스 주가는 오늘 장중 12.7% 급락하며 169,600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하락은 단순한 개별 종목의 부진이 아니라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전반적 약세와 맞물린 현상이다.
시총 상위 20개 종목 중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으며, 특히 반도체 장비주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원익IPS가 16.6% 급락하는 등 업종 내 조정 국면에 진입하면서 테스도 큰 폭의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시장 환경은 테스의 시가총액을 3조 6,755억 원 수준으로 낮추는 결과를 낳았다. 단기적으로는 테마주 전반의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되며 변동성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테스 키움증권 목표가 25만 원 상향, 메모리 설비투자 가속화 수혜 기대 vs 단기 조정
장중 급락 국면 속에서도 증권사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오늘 테스의 목표주가를 25만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 설비 투자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키움증권은 메모리 업황의 단기 공급 부담에도 불구하고 장비 업체의 수혜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증권 역시 2027년 예상 EPS 7,732원에 30배 PER을 적용해 23만 원의 목표가를 제시하며 호황기를 전망한다. 이러한 증권사의 상향 조정은 테스의 중장기 성장성이 여전히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다만 단기 주가 변동성과는 괴리가 있는 상황으로, 시장이 이 기대치를 얼마나 빠르게 반영할지가 관건이다.

테스 52주 저점 47,300원 대비 고평가 구간 조정, 전력반도체 테마 약세 연동
테스는 52주 고점 217,500원에서 현재 169,600원 부근에서 거래되며 22% 이상 하락한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이는 전력반도체 테마지수가 4.3% 내리며 약세를 나타내는 것과 연동된 움직임이다.
AI 반도체와 전력반도체 관련주가 단기간 급등한 후 차익 실현 매물이 집중되면서 업종 전반의 조정 국면이 형성되었다. 테스는 52주 저점 47,300원 대비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고평가 구간에서의 조정이 진행 중이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메모리 고객사의 투자 일정 구체화와 NAND 신규 라인 투자 재개 여부다. 또한 2026년 2분기 잠정실적 발표 시점이 다가오면서, 증권사의 높은 기대치가 실제 숫자로 입증될지가 주가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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