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콘 삼성전자 499억 원 LT·SSD 테스터 수주로 +19.8% 급등
엑시콘은 삼성전자와 499억원 규모의 LT 및 SSD 테스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주가가 19.8% 급등했다. 이 계약은 2024년 매출액의 75.5%에 달하는 규모로, 2026년 7월부터 12월까지 장비를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삼성전자와의 이번 계약은 엑시콘이 CLT 및 SSD 테스터 분야에서 핵심 공급망에 재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최근 3년간 동종 계약 이행 실적이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신뢰도 기반의 지속적 협력 관계가 재확립되어 중장기 매출 안정성의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엑시콘 2024년 매출 75.5% 규모 수주, 2026년 연매출 1000억 돌파 견인
계약액 498억5000만원은 엑시콘의 2025년 연결 매출액 660억2675만원의 75.5%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4년은 엑시콘이 매출 316억 원, 영업손실 159억 원으로 적자를 기록한 해였으나, 2025년에는 매출 660억 원, 영업이익 1억 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대신증권 2026년 6월 리서치에 따르면, 엑시콘은 2026년 매출액 1,321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00%, 영업이익 19,936%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로, 이번 수주가 2026년 연매출 1,000억 원 돌파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iM증권 2026년 4월 리서치도 2026년 연결 기준 매출액 1,253억 원, 영업이익 136억 원을 예상하며 유사한 견해를 제시한다. 2026년 1분기 누적 매출 98억 원, 영업손실 20억 원이라는 진행 중 실적을 고려할 때, 하반기에 이번 수주 금액의 대부분이 매출로 인식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단기간에 매출이 급증하는 구조는 변동성을 내포하지만, 과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추세를 보면 수익성 개선의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영업이익률이 2025년 0.2%에서 2026년 예상 12% 수준으로 크게 개선될 경우, 규모의 경제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현된 것으로 평가된다.

엑시콘 CLT·SSD 테스터, AI 인프라 및 PCIe 6.0 SSD 수요 구조적 성장
엑시콘은 삼성전자와 499억 원 규모 LT 및 SSD 테스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오늘 주가가 19.8% 급등했다. 계약액은 2024년 매출액의 75.5%에 해당하며, 기간은 7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수주 품목인 CLT 장비는 기존 대비 20배 이상 높은 처리량과 공간 효율성을 갖춰 외산 노후 장비 대체 수요를 주도하고 있다. 대신증권 2026년 6월 리서치에 따르면, CLT 장비의 공급 대수는 2025년 10대에서 2026년 15~20대로 확대되며, 삼성전자를 주축으로 한 장기 공동개발 레퍼런스와 자체 ASIC 칩 내재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이 독점 공급 지위를 유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또한 SSD 테스터는 AI 시대의 구조적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는 핵심 제품이다. 2027년 PCIe 6.0 지원 CPU 양산에 따른 Gen 6 SSD 및 CXL(Compute Express Link) 테스터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엑시콘은 이미 Gen 6 SSD 테스터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사 테스트를 진행 중인 상태다.
유안타증권 2026년 1월 리서치는 SSD 및 CXL 테스트 장비 시장으로의 확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경쟁사가 CLT 관련 퀄 테스트를 통과하고 보드 수주를 일부 확보함에 따라 장기적으로 독점적 시장 지위가 훼손될 가능성이라는 리스크도 존재한다.
이처럼 엑시콘은 단순한 검사 장비 공급을 넘어, 차세대 메모리 및 저장장비 기술 트렌드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인한 고성능 SSD 수요 증가는 엑시콘의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뒷받침하는 핵심 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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